순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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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수궁Travel and Places/Korea 2010. 1. 3. 21:18
서울 안에 본인이 알고 있는 궁은 경복궁, 창덕궁, 창경궁, 덕수궁 이렇게 네 곳이다. 국사에 관심이 많아 이것 저것 자세히 기억하면 좋겠지만, 사실 대입 이 후 국사는 드라마에서 소설에서 알려지는 것 외에는 쉽게 접해지지 않는것 같다. 옛부터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이 걸으면 헤어진다고 했다. 다 들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한다. 하지만, 친구들과 얘기하면 꼭 이별 스토리 중 하나가 이것이다. 돌담길을 걸은 후 헤어졌단 얘기다. 사실 본인을 잘 모르겠다. 여자친구가 없어서? 연애해 본적이 없어서?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, 아예 불씨조차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. 그래서 덕수궁 근처에는 가질 않았던 것 같다. 내 어릴 적 사진 중에 석조전 앞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찍은 사진을 보며 어릴 적 ..